2023년 6월 6일 : 지속성

그동안 휴식한 대가로 오늘은 기필코 포스팅을 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은지가 있음에도 포스팅 작업을 했다.

최대한 빠르게 쓰긴 했는데 미안한 마음은 가시질 않는다.

하지만, 휴식시간 동안 은지에게 시간을 모두 썼으니 봐주겠지..? 아니 봐줘야 한다.

내가 투잡을 하고 싶어도 말리는 것이 그녀고, 차라리 이걸하길 바라니 말이다.

행복한 연애를 지속하고, 결혼하며 사랑하는 것에도 어쩔 수 없이 일부분을 포기해야하는 이유는 우린 자본주의의 틀 안에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린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러므로 적응해나가야 하고 응용해나가야 한다.

포스팅은 안했지만 행복 프로젝트는 지속 중이다.

어떻게 써야할지, 뭘 써야할지 계속 생각하고 있다.

이제는 어떤 새로운 환경과 정보를 접했을 때, 자연스레 포스팅 주제에 대해 깜박이듯 고민을 하게 된다.

습관화가 됐다는 것이니 좋은 현상이 된 것 같다.

다만, 깊이있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잡아 실행해야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실행까지 옮기지 못 하면 그저 쓸 때없는 생각일 뿐...